정말로 훌륭한 영화였다.
빈곤하고 쭈글쭈글한 삶을 사는 주인공
그러나 그녀에게 왜 그렇게 삶을 사는가? 이것보다 더 나은삶이 있는데, 라고 말을 할 수는 없다.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안고 주인공은 거칠고 힘든 삶을 사는 것.
있는 그대로, 자연적인 삶을 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 빌붙는 순간이 종종 있고
심지어 어려울 때는 아예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도 있었다.
있는 그대로 살겠다면서 자본주의 사회에 몸을 담그는 행위는 그야말로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지만 그것을 지적할 수 없는 주인공의 행동에
정말로 아련한 느낌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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