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까지 되어있는 클래식 둠이라니 정말 신기했다.

정말로 메뉴와 옵션 그리고 게임 내에 스토리 컷씬 문구들 까지 한글화 되어있다.

종종 오탈자가 눈에 보이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

 

새로 추가된 미션 '레가시 오브 러스트' 만 해봤다.

이드소프트 웨어와 클래식FPS게임 제작으로 유명한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 그리고 울펜슈타인 시리즈로 유명한 머신게임즈 3사 합작.

꽤 잘만든 미션(이하 WAD) 이지만 둠으로 여러 모드와 WAD를 접해본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잘 만든 WAD 중 하나 뿐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특히나 ICARUS : ALIEN VANGUARD 나 HELL TO PAY 같은 정말 잘만든 WAD들을 해왔던 사람 입장에서는 말이다.

전투에 힘을 많이 준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전투만큼은 정발 살벌하면서도 어려웠다. 특히나 새롭게 추가된 악마와 새롭게 추가된 무기는 게임 양상에 신선한 느낌을 주는 요소. 그러나 한편으로는 키보드 마우스 조작에 엄두해 둔 게임디자인이 아닐까 싶은데 이렇게 어려운데 키보드 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할까 싶은 의문이 들었다.

하드웨어나 인터페이스 들이 모두 현세대에 맞춰서 잘 만들어졌지만 마우스로 좌우는 볼수 있어도 상하는 볼 수 없었다. 게임 디자인 자체의 의도 때문에 그렇게 만든건 알겠지만 혹시나 상하를 볼 수 있도록 제한을 풀 수 있는 콘솔명령어가 있는가 싶어서 확인해봤는데 그건 없었다.

총평으로는 클래식 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해볼만한 별미.

Posted by ChiefSmith
,